학회장인사말

안녕하세요.

2024-2025년 미국소설학회 회장을 맡게 된 덕성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이수영입니다.


우선 어느 때보다도 영어영문학을 비롯한 인문학 연구와 교육의 토양이 척박한 때에 학회와 함께 해 주시는 모든 미국소설학회 회원님들과 이사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지난 2년간 2번의 학술대회와 연찬회, 그리고 6번의 학술지 발간을 성공적으로 해 주신 이동신 전임 회장님과 이사진 선생님들께 특별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그동안 바쁜 가운데서도 학회를 위하여 열정을 가지고 시간을 내어주신 선생님들의 노고가 미국소설 분야를 대표하는 지금의 학회를 만들어주셨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대학 환경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인문학을 둘러싼 학문적 환경이 유례없이 변화되고 있는 이 때에 각기 다른 상황에 계신 모든 선생님들께서 다양한 고민이 많으실 거라 여겨집니다. 하지만 이런 시간이 우리가 지금껏 지켜온 학문이 가지는 기본적 가치로 돌아가 다시 한번 우리 학회의 역할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함께 듭니다. 조급한 마음보다는 오히려 지금껏 이어왔던 학회의 전통과 목적, 그리고 현재 인문학이 담당해야 하는 사회적 요구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기본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가질 때 오히려 미래에 대한 논의가 구체화되고 개혁의 방향과 변화의 용기도 생겨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 봅니다.


미국소설학회가 각처에서 다양한 분야와 방식으로 연구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이 외롭지 않은 길을 가실 수 있도록 돕는 건설적이고 포용적인 학문적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애쓰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학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여러가지 방식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이수영 드림